피고인은 대출을 알아보던 중,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대출안내 문자를 보고,

 대출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신용도 올리는 작업으로만 이해하여,

 조직원이 지시한 바와 같이 자신 명의 통장으로 이체된 피해자의 1,000만원을 인출하여 

 조직원에게 전달하였다가  보이스피싱에 가담하였다는 

 사기방조로 의율되어 기소되었습니다.  

박주영 변호사는 피고인이 보이스피싱에 가담한다는 고의가 없었으며,

 보이스피싱에 가담한다는 조직원의 고의도 알지 못해

사기 방조에 해당하지 않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동시에 

전국 법원에서 유사한 사안에서 무죄를 받은 사안들을 취합하여 

재판부에 제출하였습니다.  

처음 변호인의 주장에 대하여도 난색을 표하던 재판부에서도

사실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과 함께 변호인이 제출한 

유사 선례들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통해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하였고,

이후 검사가 항소하였지만 기각되어 무죄 판결은 확정되었습니다.